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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룰 수 없는 사랑, 수선화과 꽃무릇(Lycoris radiata)
충분히 잎 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
열매를 맺지 못해 슬퍼 보이는 꽃무릇입니다
무리를 지어 있을때나 혼자 있을때나
싱그러운 잎 때문에 단연 눈에 띠는 꽃이랍니다
꽃무릇의 꽃 색깔은 붉은색이며 꽃이 지고 나면 진녹색의 잎이 나옵니다
잎 끝에 흰 줄이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눈에 확 들어 온답니다
가을에 꽃이 폈다가 지면 잎이 나고, 이듬해 봄에 시들게 되는데
꽃이 지고 잎이 나기 때문에 결코 이뤄질 수 없는
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듯 해서 상사화와 헷갈릴 수 있는데
상사화는 잎이 지고 나서 꽃이 피기 때문에 꽃무릇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
그래서 꽃무릇의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
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걸 빗대어 나온 말인데 말만 들어도 애틋함이 보입니다
수선화과 식물인 꽃무릇의 학명은 Lycoris radiata 이고 9~10월에 붉은 꽃이 피며,
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진 후 짙은 녹색의 잎이 나와 다음해 봄에 시든다
분포지는 한국과 일본에 널리 분포되 있습니다
우리나라에서도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이 분포되 있는데
그중 고창 선운사 꽃무릇이 유명하다
꽃무릇의 꽃말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지엇 듯이
꽃 하나 하나에 사연을 만들어서 기억해 두면 좋을듯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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